안녕하세요 맛해커입니다.
붕어를 왜 잡는지 이해할 수 없을 수도 있지만 민물요리 전문점에서도 붕어 요리는 흔히 볼 수 없는 메뉴입니다.
민물고기는 선호도가 높지 않은 부분도 민물고기를 잡는 저수지 및 하천의 수질이 식욕을 높이는 요소는 아닌 듯합니다.
흔히 민물어류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민물장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양식으로 정기적으로 찾는 식재료입니다.
그러나 다른 어류는 선호도가 높지 않아 민물요리 전문점을 찾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붕어찜
붕어찜은 흔히 접하기 힘든 요리입니다. 붕어를 판매하는 곳도 흔하지 않으며, 조리방법도 생소하여 전문점이 아닌 이상
맛보기 힘든 메뉴입니다.
붕어찜에 대한 거부감은 흔히 비린내가 많이 날것이다. 가시가 많을 거라는 인식이 많아 거부감이 높습니다.
그러나 모든 식재료가 그렇듯 신선한 식재료는 비린 냄새가 거의 나지 않으며, 충분한 해감을 통해 저감 시킬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비린 냄새는 결국 조리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붕어해감
잡은 붕어는 바로 요리하는 게 아닌 일정시간(약 3시간) 깨끗한 물을 넣어 스스로 노폐물을 배출하게 만들고 뼈를 연하게 만들고 비린 냄새를 잡아주는 과정으로 붕어 요리 시 필수입니다. (해감하는 시간은 최소 1시간으로 너무 오랜 시간 해감은
피해야 합니다.)
붕어낚시
붕어낚시는 생각보다 어려운 장르입니다.
흔히 지렁이를 달아 물에 던져 놓으면 잡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생각보다 쉽게 잡히지 않는 어종입니다.
붕어를 잡기 위해서는 붕어가 좋아하는 먹이를 준비해야 합니다. 붕어는 주로 식물성을 좋아하지만 꼭 식물성을
선호하는 건 아닙니다.
붕어가 좋아하는 먹이로는 식물성 계열로는 감자, 옥수수, 보리 등을 선호합니다. 동물성 먹이로는 지렁이, 민물새우,
참붕어 등을 선호합니다.
이러한 붕어의 특성을 이용해 붕어를 유인해서 잡게 됩니다. 붕어의 먹이가 떡밥을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떡밥:식물성 어분과 동물성 어분으로 만들어진 가루로 물을 넣어 바늘에 매달아 낚시합니다.
떡밥 블렌딩:저수지나 하천의 환경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게 되지만 일반적인 배합은 이렇습니다.
동물성 어분 1 + 물 1 (5분 숙성) 식물성 어분 2~4를 추가하여 바늘에 달아 목표한 포인트에 던져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