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인기 절정인 "폭싹 속았어요"에서 오징어 뚝배기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일반 오징어국과는 조금
다른 형태이긴 하지만 그림을 보고 생각해 보니 진한 오징어 국은 일반 오징어국과는 조금 다른 색이 돋보였습니다.
좀 더 진한색의 오징어 국은 왠지 더 맛있게 보여서 진한 오징어국을 고민해 본 결과 약간의 재료가 더 들어갔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징어 뚝배기는 오징어국을 뚝배기에 끓어 조금 졸여 주면 오징어의 감칠맛이 더 높아져 맛있는 오징어 요리가 됩니다.
오랜 시간 오징어를 먹어본 사람들의 오징어 국은 어쩌다 먹는 오징어국과는 다른 부분이 존재합니다. 지금은 귀한 오징어는 90년대에는 많이 잡히는 해산물이었습니다. 신선한 오징어에 야채가 된장으로 끓여내는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피로회복제가 따로 없던 그 시절은 오징어국이 피로회복제였던 것 같습니다. 신선한 오징어는 회로 먹거나 국을 끓이게 되면 냉동 오지어와 다르게 매우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오징어국 오징어 뚝배기
무 (종이컵 1개 분량) 깍둑썰기
육수 (다시마, 건새우, 멸치, 대파, 무) 코인육수로 대체 가능 / 물 1리터
양파 1/2개
대파 1/2개
풋고추 1개
콩나물 한 줌
고춧가루 1큰술
된장 1큰술
간 마늘 1 티스푼
맛술 2큰술
국간장 2큰술
새우젓 1 티스푼
소금
조개 10개
오징어 1 마리
미더덕 10개
오징어국, 오징어뚝배기 레시피
1. 만들어둔 육수가 끓어오르면 무를 넣어줍니다.
2. 국간장, 된장, 맛술, 고춧가루, 간 마늘, 새우젓을 넣어 줍니다.
3. 잘라둔 오징어를 넣어줍니다.
4. 썰어둔 야채를 넣어 줍니다.
5. 새우젓이나 소금을 이용해 간을 본 뒤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