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 해커입니다.

어느덧 입동을 지나 가을의 마지막 11월은 중순은 김장의 시즌입니다.
김장을 하는 가정마다 레시피가 모두 다릅니다. 아마도 지역마다 넣는 재료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 김치는 깔끔함을 추구하는 맛으로 젓갈이 과하지 않는 깔끔한 맛의 김치 입니다.
깔끔한 맛으로 주변에서 우리집 김치를 노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매년 다르게 적용되는 양념과 비율이 궁금해 메모해 두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절인 배추 약 60포기 정도입니다. 배추 절임 전문 업체를 이용했습니다.
올해는 배추가 꽉 차 아주 실합니다.
잘 절여진 배추는 다시 되 살아나기 전에 빨리 김장을
마무리 해야 합니다.
육수와 김치 속재료 준비
육수는 미리 만들어 식혀 둡니다. 다시마, 생강의 비율이 높은 육수입니다. 기본적으로 북어 머리, 건표고 정도입니다.
추가적으로 무와 대파를 넣어도 괜찮을듯합니다.
재료
1. 총 갓.
2. 대파.
3. 무.
4. 새우젓.
5. 매실청.
6. 액젓(까나리, 멸치)
7. 고춧가루(고운 거, 굵은 거)
8. 간 마늘.
9. 간 생강.
10.천일염.
*재료의 양은 적당히입니다.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은 어머님이 하셔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차차 확인해 나가겠습니다.
김장 방법
1.먼저 채칼로 썰어둔 무를 고춧가루를 먼저 넣어 색을 입혀 둡니다.
2. 육수+액젓+새우젓+간 마늘+간 생강+매실청을 넣어 버무려 줍니다.
3. 나머지 청간+파를 넣어 버무려 줍니다.
간이 볼 때 조금 짜야 김치 숙성 시 알맞게 익어 갑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을 추가해 조절합니다.
완성 된 김칫소를 물 빠진 배추에 켜켜이 채워 줍니다. 너무 많지도 않고 너무 적지도 않게 꼼꼼히 빨간 양념을
묻혀야 합니다.
배추의 상태에 따라서 천일염을 뿌려 마무리 간을 해줍니다.
다른 집과 다른점은 찹쌀 풀을 넣지 않습니다.
재료 준비 완료 후
배추 60포기 김장에 소요된 시간 5시간
깔끔한 김치의 비결은 젓갈과 김치소의 양 입니다.
다음은 김장하면 빠질 수 없는 수육이 아닌 먹다 남은 수육의 변신 동파육 편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