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의 역사
배추는 지중해 지역에서 시작으로 중국으로 전파되어 우리나라로 유입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기록은 13세기에 채소가
아닌 약용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배추는 중국에서 들어온 반결구 배추로 개성배추입니다. 재배 기술이
발전된 오늘날의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배추의 모양이 되었습니다.
김장은 겨울에 채소를 섭취하기 위해 선조들이 고안한 저장법입니다. 김장은 크게 배추를 이용한 김치, 무를 이용한
깍두기와 동치미 정도로 이야기 합니다. 고려시대부터 소금에 절인 무를 기준으로 김장이란 단어가 시작되었고 지금의
김장김치는 19세기에 본격적으로 나타 났습니다.
김치가 중국이 원조라는 주장과는 달리 담그는 방식과 식탁에 올라오는 빈도가 다릅니다.
배추농사
겨울철 김장용 배추는 9월 초에서 9월 중순에 심어 11월 초에서 12월 초에 수확을 합니다.
배추가 잘 자라는 온도는 18도~20도입니다. 배추의 싹을 나는 온도는 15도~34도로 배추가 잘 자라는 온도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배추가 속이 꽉 차는 온도는 15도~18도입니다. 배추의 특성상 12도 이하의 온도로 일주일 이상
유지하게 되면 상품가치가 없어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물 빠짐이 좋은 흙과 PH농도는 약 5~7 사이의 중산성을 선호합니다.
계절에 따라 수확과 파종 시기가 달라지며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재배가 가능합니다. 김장 배추는 가을배추를
사용하며, 1년 이상 보관이 가능하며 오랫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줄어든 배추공급
배추는 노지에서 재배하는 특성상 기후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배추 파종시기와 관련해 온도와 적당한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배추 농사를 망치게 됩니다.
대가족 문화에서 줄어든 가족 구성에 김장을 하는 가정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김장철 배추값이 금값으로 자주 오르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의 마트에서 판매하는 김치에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마트에서 판매되는 김치의 판매가
높아져 김장 문화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배추 맛의 차이
배추는 계절에 따라 무르고 단단함이 달라 가을철 보다 단단한 가을철 배추를 선호합니다.
그러나 국내산 배추와 수입산 배추는 확연한 맛의 차이가 있으며, 아마도 배추를 사용하는 목적이 달라 배추의 질감의
차이가 있습니다.
결국 맛의 차이는 어떤 배추를 어떤 소금을 쓰고 어떤 방식으로 만드는지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가정마다 김치의 맛은
모두 다릅니다.
김치가 주는 시원함은 배추에서 발생한 유산균은 배추가 숙성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집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맛있는
김치의 비밀은 유산균이 적당히 만들어진 상태입니다. 김치에 대한 사랑이 만들어낸 김치냉장고는 김치의 맛있는 순간을
1년 내내 만들어내는 획기적인 상품입니다.
배추김치 김장방법
배추, 무, 대파, 갓, 마늘, 생강, 고춧가루, 양파, 소금, 액젓, 설탕 등으로 만들어지며 가정마다 김치를 만드는 레시피는 다릅니다.
1. 배추를 잘라서 소금에 절인다.(약 1일 정도 절인 후 냉수에 씻어내 물기를 최소화한다.)
2. 준비된 각종 채소를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려 소를 만든다.
3. 소금, 설탕, 젓갈로 간을 맞춘다.
4. 절인 배추에 사이에 소를 넣어 겉잎으로 싸서 정리한다.
5. 공기의 노출을 최대한 줄여 항아리 및 김치 냉장고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