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해커입니다.
김장의 계절이 왔습니다. 김장을 하고 남은 배추가 맛있어 고민하다 고소한 배추 전을 만들어 봤습니다. 기존의 배추 전은 밀가루 맛이 많아 거부감이 많았는데 이번엔 고소함을 높인 배추 전을 만들어
봅니다.
가을배추는 단맛이 높아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배추 전은 호불호가 있어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떤 요리를 해도 싫어하더라고요. 이번엔 고소한 맛을 극대화시켰으니 모두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간단히 씻어준 배추를 칼등으로 다져 줍니다. 배추가 굴곡져서 펴주는 과정입니다. 미리 펴줘야 프라이팬에 넣었을 때 골고루 구워집니다.
부침가루로 계란물이 잘 붙도록 밑작업을 합니다.
배추 전 후다닥 만들었습니다.
간장 소스는
간장 1+식초 1+설탕 2+물 1.5+고추기름(펑웨이도츠 대체가능)+청양고추
요즘 같은 날씨에 딱 어울리는 안주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배추 전에 안 좋은 기억이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릴 방법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